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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여행]프라하 존레논벽/까를교/로컬재즈바 우말레호글레나 본문
[체코여행]프라하 존레논벽/까를교/로컬재즈바 우말레호글레나
프라하에 늦은오후에 도착하고, 처음맞이하는 아침.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랑 가까웠던 카페사보이에서 브런치를 먹었어요.
저는 오전 10시 정도에 갔는데도, 앞에 3팀 정도 웨이팅을 했어요.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시간을 아끼려면 예약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았는데, 내부는 고급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ㅎ
저는 브런치 세트를 시켰는데,
트리플 앱에서 본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기대했는데, 잘못된 정보였어요 ㅎㅎ
브런치 세트는 최소 200 ~ 400 코루나 정도 됩니다!
프라하 타카페 대비 저렴하지는 않아도, 이정도 분위기의 카페라면 확실히 한국보다는 저렴한 편이에요~!
세트를 시키면 처음에 식전빵 같이, 바게트가 나오는데
여러가지 잼+치즈크림이 같이 나와요. 저같은 빵순이에게는 천국 ㅠㅠ
크로와상 샌드위치 세트였나요..? 오래되서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ㅠㅠ
친구랑 세트 하나씩 시켜서 맛보았어요~~
서빙이랑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내부 분위기도 너무 예쁘고
브런치 치고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였답니다 :)!
그리고 찾아간 존레논벽!
생각했던 것 보다는 벽이 길지는 않았어요~
존레논벽이 유명하다고만 알고 있었지, 그 역사적 배경은 사실 잘 몰랐는데요~
락 음악을 듣는것조차 자유롭지 못하던 공산주의 시절에,
젊은 청년들이 그래피티로 이 벽에 자유를 표현했다고 해요.
존레논을 통해 표현한 자유는 벽에서만 끝나지 않고,
주변 상권들에서도 볼 수 있었어요. 존레논 펍 , 존레논 기프트샵 등 구경거리가 많았어요.
존레논 벽에서 까를교까지 가까워서, 까를교로 이동 중입니다.
길거리에서 처음 만난 뜨레들로!
한국의 붕어빵 처럼, 체코의 길거리 국민간식이죠 ㅎㅎ
까를교까지 오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졌어요.
프라하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고 해요.
낮에는 예술가의 거리를 걷는 즐거움을, 밤에는 화려하지만 감성적인 야경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주는 도시네요.
정말 야경을 바라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뒤에 프라하성의 요새도 살짝 보이고, 물위에 반짝이는 불빛도 너무 좋았구요~~
사진을 찍어도 찍어도 그 황홀한 장면을 담지 못하는 허전함이 남더라구요. ㅠㅠ
까를교에는 야경을 보러온 사람들이 정~~ 말 많았는데
사람많은걸 싫어하는 저도 전혀 개의치 않았어요.
그만큼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ㅎㅎ 이날부터 저는 프라하를 떠날때 까지 1일 1까를교를 실천하게 되었네요~!
너무 아쉬웠지만 까를교에서의 야경을 뒤로하고...
프라하의 상징중 하나인 JAZZ BAR로 고고싱!
현지인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로컬재즈바인 우 말레호 글래나를 왔어요.
우말레호글래나는 레스토랑인데요,
매일 10시정도에 지하통로로 내려가는 별도의 공간에서 재즈공연이 열립니다.
레스토랑에는 한국인들이 많았어요 ㅎㅎ
저희는 밥은 따로 안먹고, 재즈바에만 방문했기 때문에 시간맞춰서 지하로 내려왔어요.
이미 공연이 열리는 작은 공간의 테이블에는 사람이 꽉 찼고, 저희는 스탠딩 테이블에서 재즈를 즐기며 맥주를 마셨어요.
재즈를 잘은 모르지만, 재알못 인 제가 들어도 너무 신나고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ㅎㅎ
소리도 빵빵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면서 좋은 사람들과 술 한잔씩 하는 그런 분위기!
우말레호글레나 일정을 넣을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오기를 정말 잘했다며 작은 축제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특히 여자들이 너무나도 좋아한다는 벨벳맥주를 시켰어요.
블로그에서 인생맥주라는 평이 많았어요~
한국에서는 크림생맥주랑 가장 느낌이 비슷해요. 정말 목넘김도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좋았어요ㅎㅎ
2잔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만큼 부드럽고 재즈와도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운좋게 자리가 나서 공연하는 테이블석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동굴같이 아늑한 공간에 재즈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 사진들~!
가까이서 들으니 더 귀가 호강하는 느낌!
중간에 쉬는시간까지 더해서 총 5곡정도 연주했던 것 같아요.
늦었지만 집에 가고싶지 않을만큼 음악과 맥주 그리고 분위기에 흠뻑 젖는 시간이었어요.
프라하의 밤, 까를교 야경과 재즈바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그 다음으로는 프라하 낮의 즐거움을 포스팅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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