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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여행]바츨라프광장/구시가지광장/프라하국립극장 본문
[체코여행]바츨라프광장/구시가지광장/프라하국립극장
사실 프라하성에 대한 리뷰를 쓰고 싶었는데,
프라하성 방문시 사진을 찍지 못한 관계로... 아쉬워서 입장권 인증 사진만 뿅.
프라하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이동하면, 바로 볼 수 있는 바츨라프 광장이에요.
이곳은 체코슬로바키아의 독립선언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역사적인 장소라고 해요.
동상 앞에서는 각종 미니공연이나 푸드트럭이 자리잡고 있구요.
이렇게 길거리 중간중간에 비석이나 동상들을 볼 수 있어요.
옆에 설명이 있지만 체코어다보니 역사적인 의미를 바로 알아보긴 좀 어려웠네요.
최근에 이 바츨라프 광장을 시작으로 쇼핑센터나 호텔 등이 쭉 자리잡아서,
여행자라면 한번쯤은 꼭 들르게 되는 곳이에요.
중간에 탈을 쓴 큰 곰인형도, 사람만한 비눗방울을 만들어주시는 아저씨까지 볼거리도 풍성하네요.
그리고 저희는 구시가지 광장으로 이동했답니다. 올드타운 스퀘어라고도 하죠!
길을 걷다보면 건축물만으로도 구경거리가 너무 많았어요 ㅎㅎ
구시가지광장은 블타가 강 근처이고, 광장과 가까운 화약탑도 야경스팟 중 하나에요.
날도 좋아서 광장 곳곳에는 간단한 핑거푸드나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기념품도 파는데요,
프라하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마리오네트는 정말 어딜가든 볼 수 있어요.
저도 하나정도는 구입하고 싶었으나, 여행초반에는 짐 최소화를 위해 참았네요 ㅠㅠ
중간에 잠시 짬내어 추가해 본 프라하 먹킷 후기!!!
프라하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 바로 스비치코바와 굴라쉬!
존레논벽 근처에 있는 "코니르나" 라는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ㅎㅎ~~
아래 진한 색상의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가 바로 굴라쉬 인데요.
소고기랑 약간 얼큰하면서 깊은 고기맛 스프를 곁들어 먹는 음식이에요.
스프가 칼칼한 느낌이라 느끼하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맛이었어요 ㅎㅎ
그 옆에 하얀색 빵이 보이는 음식은 스비치코바인데요.
소고기가 메인이고, 크림이랑 크랜베리 소스로 맛을 낸 달짝지근한 소스에 빵을 찍어먹는게 일품이죠!
밀맥주랑 코젤다크 생맥주랑 먹으니 꿀떡꿀떡 너무 잘 어울렸어요! ㅎㅎ
그리고, 체코 전통 음식중 하나인 꼴레뇨~~
나름 꼴레뇨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 가봤어요. ㅎㅎ
위치는 구시가지 광장 근처에 있는 믈레니체 1호점 입니다!
꼴레뇨는 체코식 족발이에요.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 한 족발인데, 돼지무릎을 맥주에 하루종일 재웠다가 오븐에 구운 요리라고 하네요.
맥주가 연육작용을 해서인지 속이 정말 촉촉했어요!
꼴레뇨와 함께 시킨 립!
꼴레뇨 속살 보세요 ㅎㅎ
닭다리 느낌으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살결!
살~짝 느끼하다고 생각될 때, 같이 나온 고추절임?을 먹으니 입이 깔~끔 해 졌습니다.
옆테이블에 한국인 관광객이 꼴레뇨 맛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ㅎㅎ
다른 곳에서 꼴레뇨를 시켜 먹어봤는데, 꼴레뇨가 너무 딱딱해서 별로였다고.
모든 일정을 마치고, 프라하 여행 중 정말 많이 기대했던 이벤트!
바로 '베르테르' 오페라 감상을 위해 프라하국립극장을 찾았습니다.
미리 한 달 전쯤에 프라하국립극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갔어요~
공홈 : https://www.narodni-divadlo.cz/en/opera
극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실내가 정말 예뻤어요.
중세시대에 귀족 파티에 초대된 느낌이랄까요?
사람들의 의상도 둘러보니 파격적인 드레스도 많았구요, 중세시대 공주 스타일의 드레스도 있더라구요.
현지인들도 격식을 갖추고 오는 곳인만큼 경건한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ㅎㅎ
저희는 발코니석으로 예매를 했어요.
자세히 보시면 1, 2, 3층마다 일반 좌석도 있고 발코니석도 있죠?
발코니석은 무대의 양 사이드 부분이라 정면으로 보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발코니 안에는 최대 3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는 장점이 있어요!
저희는 2명이어서, 옷도 편하게 걸고 자리에서도 편하게 감상했어요!
천장도 이렇게 중세시대 느낌이 물씬 나네요!
오페라 시작하기 전부터 극장 안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ㅎㅎ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참고로, 오페라 공연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자막을 제공하는지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제가 본 베르테르는 영문 자막을 제공했는데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여행 전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책도 열심히 읽어 갔습니다 ㅎㅎ
극장이 화려한데에 반해서, 무대는 생각보다 좁아요.
게다가 무대장치도 별게 없어서 처음에는 조금 시시했는데,
두 남녀주인공의 열연이 무대를 꽉 채우는 공연이었어요!
발코니석 기준으로 인당 5만원정도로 오페라도 감상했네요~
이런 분위기인줄 알았으면 미리 예쁜 드레스도 준비할 껄 그랬네요. ㅎㅎ
베르테르 오페라를 끝으로 아쉬운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밤을 뒤로하고,
체스키크롬로프로의 이동으로 포스팅을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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