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하고, 기록하는 삶

[오스트리아여행]동화같은 마을,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 당일치기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동화같은 마을 할슈타트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마을 자체가 크지 않아서 당일치기 일정으로 많이 방문하는데요, 저도 잘츠부르크에서 버스노선으로 다녀왔고, 페리를 타고 갈 수도 있어요. 할슈타트는 중국에 짝퉁마을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인데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해요. 할슈타트에서 크게 둘러볼 곳은 아래와 같아요. 소금광산 - 마르크트 광장 - 호숫가 산책 제가 갔을 당시에는 날씨가 살짝 흐렸어요. ㅠㅠ 가자마자 가장 먼저 소금광산 전망대를 들렀는데요 ~ 할슈타트 소금 광산은 약 7,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이라고 해요. 기프트샵에서는 다양한 소금들을 파는데, 소금결..

[오스트리아여행]잘츠부르크, 스테른브라우/ 아우구스티너 브로이 수도원맥주 잘츠부르크에 도착해서 첫 식사를 위해 맛집으로 이동했어요. 드디어 찾은 맛집, 스테른브라우. 모차르트의 도시인만큼, 모차르트가 단골이었던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즐비해있는데요. 이곳은 무려 47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입니다. 밖에서 보는것 보다 안에서의 레스토랑 규모가 훨씬 커요! 오스트리아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슈니첼을 맛보기 위해 방문했어요. 저는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서인지, 내부가 복잡하지 않았어요. 기본으로 테이블에 세팅되는 바구니에 담긴 빵. 저는 식전빵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먹으면 돈을 지불해야 되더라구요ㅎㅎ 양파스프를 시켰는데, 느끼하지 않고 달큰한 양파향이 가득한 크림스프 맛이었어요! 너무 맛있었고, 비와..

[오스트리아여행]잘츠부르크, 모차르트생가/미라벨궁전/스테른브라우 너무 아름다웠던 체스키크롬로프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고, 미리 예약한 빈셔틀을 타고 오스트리아로 이동했어요. 보통 오스트리아 빈을 많이 여행하지만, 저는 독일로 가기 전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를 지나서 가는 일정으로 잡았어요.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이기도 해요! 일년 내내 음악회가 개최되며,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갔을 때는 비가 추적추적 와서, 도시가 약간 회색빛으로 보이네요. 음악의 도시인 만큼 가장 먼저 모차르트 생가를 찾았어요. 저는 잘츠부르크에 도착해서 "잘츠부르크 카드"를 구입했는데요. 교통은 물론 모차르트생가, 잘츠부르크 요새 등... 관광스팟을 무료로 관..

[프롤로그] 9월~10월 2주 유럽 자유여행 작년 가을에 다녀온 2주간의 유럽여행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막연하게 유럽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프롤로그를 마련해보았는데요. 처음 여행계획을 세울 때, 혼자 고군분투하며 고려했던 것. 다녀오고나서 느꼈던 팁 위주로 정리해보려고 해요. 글쓴이의 여행 기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직장인, #여자, #서른, #Canon M100, #뚜벅이 1. 유럽, 어디를 갈까? 나는 관광파! 처음에 여행계획 시,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했던것이 어디를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었어요. 직장인이라면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여행기간 과 여행스타일 인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2주의 시간이 있었고, 빡센 관광/체험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마침 옥토버페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