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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여행/스위스&체코&오스트리아&독일 (18.09~18.10)

[스위스여행] 리기산 하이킹, 루체른 투어

yoloby 2019. 1. 21. 21:58


[스위스여행] 리기산 하이킹, 루체른 투어



스위스에서 360도 전경을 볼 수 있다는 리기산 하이킹을 위해 아침부터 나섰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란 하늘에 흰색 구름이 보이네요!!! 

리기산에서의 인생샷을 위해 루체른에서 페리를 기다립니다. 



페리가 엔틱하고 멋있어요. 

긴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서 금방 탑승했어요! 



날씨가 살짝 쌀쌀해서 밖에서 사진좀 찍다가, 다시 실내로 들어갔다를 반복했는데요, 

하.. 정말 끝없이 펼쳐진 호수가 너무 아름다워서 

벌벌 떨면서도 밖에서 풍경을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한 40~5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페리에서 내린 후, 리기산을 올라가기 위한 푸니쿨라를 타기 위해 

RIGI - BAHN 역에서 또 줄을 섰어요!



푸니쿨라에서 무조건 오른쪽에 앉아야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데... 

중국인 여행객들에 떠밀려 애매한 자리에 앉아 사진을 못건졌어요. ㅠㅠ 

대신 리기산에 올라가서 본 꼬마열차? 를 찍어봤네요. ㅎㅎ



막찍어도 마치 엽서처럼 나오는거... 

풍경이 저를 포토그래퍼로 만들어주네요.

 


푸니쿨라에서 내려서 레스토랑 쪽으로 올라와서 내려다본 전경이에요. 

저 끝에 구름으로 이어진 수평선이 마치 바다 수면의 끝 같아요. 

사진으로 다시봐도 너무 멋있지만, 육안으로 봤을때의 감동을 잊지 못하겠네요 ㅠ.ㅠ 



살짝 언덕이 있는 곳에서 찍은 할머니와 강아지입니다. 

정말 구름이 손에 잡힐것만 같아요 ..! 



저 멋있는 전경을 배경으로 하이킹을 하다보면,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서 멋있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요. 

일부러 인생샷 스팟별로 벤치를 배치한것 같아요. 정말 센스 굿이네요~~! 


저희는 푸니쿨라를 타지 않고, 걸어서 내려갔어요~! 

도중에 풀을 뜯어먹는 소들도 있고, 

관광스팟이 아닌 사람들이 사는 작고 예쁜 집들도 볼 수 있었어요! 

조금 쌀쌀해도 따뜻한 햇빛을 맞으면서 내려가는 기분이 너~~ 무 좋아서 힘든 줄 몰랐어요 ㅎㅎ



이렇게 구름위에 서있는 듯 사진찍을 수 있는 스팟도 있구요~~ 



그렇게 걸어 내려와서 루체른을 잠시 돌아봤어요 ~ 

언제봐도 호수 주변에 성곽같은 건축물들이 너무 예쁘네요.  



이곳에서도 많이 사진을 찍는데, 

구름이 많아져서인지 해가 잘 들지 않아서, 반짝임이 잘 안보여서 아쉬운 사진이에요. 



아침에 리기산 하이킹을 나서서 점심시간을 훌쩍 넘어 루체른에 도착했어요. 

루체른을 좀 둘러보고, 장보고 저녁식사를 하러 숙소로 돌아가기에, 넉넉했어요! 

다음날은 체코로 이동합니다 :) 

체코 포스팅을 이어서 해볼께요~!